서귀포시는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과 전보에 따라 22일자로 단행되는 2015년 상반기 5급 이하 공무원 330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21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6급 20명, 7급 30명, 8급 2명 등 모두 52명이며, 전보는 기관간 57명과 본청·읍면동 순환 등 221명 등 모두 278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해 6급 승진의 경우 소수직렬인 사회복지, 세무, 전산, 녹지분야 각 1명, 보건 분야 3명, 토목(시설) 및 건축(시설) 분야 각 2명을 배정해 하위직 직원의 사기 진작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전보인사는 양성평등 관점에서 여성공무원이 능력을 발현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여성담당(42명)을 본청에 전진 배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분야의 경우 마을만들기추진팀 사무를 확대·조정하고 읍면매립장 시설개보수와 유지관리 등 전담부서 신설, 주민복지과 주거급여 사무를 도시건축과 주택담당으로 이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 고충해소와 희망보직 반영 등 공무원 사기 진작 우선 추진으로 ‘신명 나고 일 잘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