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김용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장
<신년설계>김용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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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핵심과제 선정 삶의 질 향상 기여”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 등의 보장성 강화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안 마련 등 정부의 국정과제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실화’과제가 정부의 40개 핵심 정책 중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민건강과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담배소송을 제기하고,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건강백세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며 제주지역 40개 경로당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노인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그런데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초반에서 정체돼 있고, 고령화 사회에 따른 급격한 진료비 증가 문제 등 해결해야 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공단은 이러한 사안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위해 7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7대 핵심과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 완화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보험재정관리에 있어 가입자와 공급자가 상생협력의 인식공유를 기반으로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대 ▲건강수명 향상과 진료비 절감을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사업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국민이 자랑하는 미래 한국형 건강보험 브랜드 창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역동적 조직문화 정립 등이다.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말이 있다. “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이다. 앞으로 공단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건강보장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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