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고은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신년설계>고은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 제주매일
  • 승인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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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애인단체 단결 도모에 앞장”

2014년 갑오년 한 해는 국민들이 숨을 쉬는데도 불편했던 한 해였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과 국민들의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며, 일부 재가 장애인들의 추위에 떨며 겨울을 보내는 것을 보면 여전히 차별이라는 속박과 굴레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것을 메스컴을 통해 볼 수가 있다.

2015년 을미년의 새로운 해를 맞아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혼자만 앞서가는 사회가 아닌 조금 늦어지더라도 장애인들과 함께 그리고 회원단체와 같이 가는 아름다운 장애인단체를 만들고자 한다.

첫 번째는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장애인들에게 JDC의 치과진료비를 지원받아 최소한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두 번째는 장애인특별운송사업을 확대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편리하고 안전하게 행복을 싣고 오고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세 번째는 장애인단체의 운영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제정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역 장애인단체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단체장과의 회의, 기관장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장애인단체의 강력한 단결을 도모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장애인당사자 모두의 권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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