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9일부터 도내 농·축협 영업점에서 해외송금 업무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농·축협에서는 외국환 환전만 가능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해외송금을 할 때마다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작년 10월 기획재정부에서 연간 3만 달러까지 지역 농·축협의 해외송금 취급을 허용하면서 19일부터 도내 조합에서도 송금업무를 시작했다.
강덕재 본부장은“농·축협에서 해외송금 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농촌지역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농협 상호금융은 고객과 지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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