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강정마을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라클 여행기’가 개봉전 수난을 겪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
19일 제작사인 미라크 필름 등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A사는 영화 주인공이 ‘세월호’를 타고 제주로 오는 장면에서 청해진 해운으로 보이는 마크가 노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해당 예고편을 편집해 줄 것을 제작사에 요청.
미라클 필름 관계자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각인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청해진해운 마크는 모자이크 처리된 채 내보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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