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중된 영농체계 개선 노력
편중된 영농체계 개선 노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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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농가에 생산보조금 지원

북제주군은 생산 제한적 밭농업 직불제를 통해 양배추와 조생양파 등 월동채소류에 편중된 영농형태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북군 자체 특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산 제한적 밭농업 직접지불제는 월동채소의 과잉생산으로 빚어지는 가격불안정과 작목분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북군은 올해 3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당근과 양배추, 조생양파 대신 점차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메밀과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메밀과 콩은 제주 향토작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볼거리로 제공된다.

북군은 당근대신 콩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318만원을 당근 대신 메밀을 재배하는 경우는 321만원, 양배추 대신 콩을 재배하는 경우는 324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양배추 대신 메밀을 재배하는 경우는 330만원, 조생양파 대신 콩을 재배하는 경우는 321만원, 조생양파 대신 메밀을 재배하는 경우는 324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북군은 이달 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후 대상자를 선정,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 관계자는 "밭농업 직접지불제는 편중된 밭작물재배를 분산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데 이 제도를 확대, 시행하려면 현재 군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도비,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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