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통학구역 신축적 운영 확대 추진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원도심 공동화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통학구역의 신축적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까지는 학생 수 1485명을 초과한 과대학교 학생의 경우 통학구역에 상관없이 제주시 동지역 공동화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했다. 그러나 오는 3월 신학기부터는 지난달 말 기준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의 통학구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도 제주시내 공동화학교로 전입학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학교는 지난해의 경우 한라초, 외도초 등 2개교였으나 올해는 신제주초, 삼성초, 남광초, 인화초, 신광초, 아라초, 노형초, 외도초, 동광초, 한라초, 백록초, 이도초 등 12개교로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구역의 신축적 운영이 확대되면 원도심 공동화학교의 학생수 감소에 따른 문제 해소와, 특정 지역 일부학교에 집중된 학생들의 분산배치를 가능하게 해 이들 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지역 공동화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수와 2014학년도 학급 수 대비 그 수가 50% 이상 감소한 학교로 제주남초, 제주북초, 광양초, 한천초, 일도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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