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동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가 19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오는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관내 토론교사 단체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수자) 주관한다.
토론아카데미에는 중등부 기본과정 3개반 92명, 심화과정 2개반 33명, 고등부 심화과정 14명 등 수준별로 편성, 모두 139명이 참여한다.
토론강의는 관내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외부 토론 전문가가 초청돼 토론의 원리와 방법 특강, 토론 단계별 실습토론을 하고 심화과정은 다양한 토론모형과 판정실습을 배우게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토론아카데미를 연 2회 운영하고, 8월중 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강의도 함께 시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토론의 일인자를 가르는 토론 한마당 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서귀포시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6회, 6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 스스로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높여주고 있어 매년 참가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