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4년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수입의 경우 전년도보다 14.9%가 늘어난 13억22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수입은 읍·면 지역은 6억44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5.4% 증가했고 동 지역도 6억78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6% 늘어났다.
규결별로 살펴보면 종량제 봉투 20ℓ가 29.9%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5ℓ, 50ℓ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시민들이 선호하고 있는 봉투는 20ℓ, 50ℓ, 10ℓ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종량제 봉투 사용이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판매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 지속해서 범시민 자원순환 3R 실천운동, 색달동 소재 환경체험장 운영 확대 등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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