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28만7000t 전년 比 15.3% 늘어

제주지역 항만을 통한 해상 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무역항 및 연안항 등 6개 항의 전체 물동량은 1428만7000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239만2000t과 비교할 때 15.3%, 2012년 1170만t보다는 22% 늘어난 것으로 2010년(1051만7000t)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 품목별로는 시멘트(10.3%), 모래(9.2%), 감귤·채소(6.6%), 유류(2.1%) 등은 증가한 반면 목재와 비료는 각각 79.4%, 5.8%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제주항 화물 물동량이 전년보다 17.2% 늘었고 성산포항은 15.1%, 서귀포항은 12.5%, 화순항은 12.3%, 한림항은 9.4%, 애월항은 4.5%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화물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64-710-6355(제주도 해운항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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