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주점 등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으로부터 취업 선불금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사기)로 강모(31·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8년 11월께 대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서모(50)씨에게 접근, 선불금을 미리 주면 가게에서 일해 갚겠다고 속여 1400만원을 받고 달아나는 등 전국적으로 3차레에 걸쳐 5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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