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경제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 증가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청의 ‘4월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설법인 수는 4546개로 전년 4월 4108개에 비해 10.7%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을 보여줬다.
제주지역의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31개로 전년 4월(21개)보다 47.6% 증가했다. 이는 강원(90.9%), 전남(61.7%)에 이어 3번째 높은 수준.
도내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3.4분기(70개) 이후 4.4분기 85개, 올해 1.4분기 101개 등으로 증가추세로 창업열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전국 부도업인(207개) 대비 신설법인(4546개)의 배율은 22를 기록하며 전년 4월에 비해 2.9포인트 증가했다.
또 8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와 수도권 신설법인 비중은 가각 78.1%, 44.5%로 전년동월 대비 2.8%와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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