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은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10주년으로, 원희룡 지사가 평화의 섬 메시지를 발표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7일 세계평화의 섬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날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평화의 섬 메시지를 발표한다.
원 지사는 이날 지난 10년간의 추진과정을 회고하고 10주년의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세계평화의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의 역점사업 구상과 향후 제주의 평화미래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하게 된다.
세계평화의 섬 지난 10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린다.
다음 달 6일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 주관으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평화의 섬 미래비전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당시 국가정책 입안을 주도했던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세계평화의 섬 10주년과 제주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어 제1주제와 제2주제로 ‘동북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세계평화의 섬 제주, 향후 10년의 비전전략’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평화의 섬 10주년을 계기로 세계평화의 섬 추진전략과 비전을 새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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