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사는 행복공동체 만들기 노력”

어느 때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다. 세월호 참사로 얼룩졌던 지난해, 어려운 경제사정 등 녹록치 않은 시기임에도 도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열정이 제주를 따뜻하게 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9명이 탄생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매월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1000곳을 넘었다.
공동모금회는 이를 토대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사회 등 각 분야의 민간복지 사업을 전개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복지기관, 시설을 지원해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에는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방법을 개발하겠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연구하고 노력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겠다.
앞으로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 정착과 민간복지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사랑받고 신뢰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의 대열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불어 배려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눔특별자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