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8일 임산물 소득지원 5개 사업에 11억2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1곳 9억9000만원,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 5곳 4000만원, 임산물 상품화 사업 3곳 4900만원, 임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지원사업 1곳 27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임산물 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 강화와 산지저장시설 등의 확충을 통한 고효율·저비용의 유통체계가 구축돼 임산물 생산 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정읍 영락리 일대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가 신축됨에 따라 제주도 서부지역 임업인들의 임산물(취나물, 고사리, 건표고버섯 등) 판매 및 가공·유통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임산물 소득지원 4개 사업에 1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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