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빠른 확충 특단대책 세울 것”
“제주공항 인프라 빠른 확충 특단대책 세울 것”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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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방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공항 확장 공사를 빨리 착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의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18일 오후 제주에 도착한 김무성 대표는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 공항공사 관계자들과 제주공항 시찰에 나서 자신이 정부에 주문한 제주공항 시설 개선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날 제주공항을 점검한 김 대표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국제적 관광지인 제주에 공항이 이렇게 협소해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잘못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 내·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제주를 방문한 직후 참석한 최고위원회에서 제주 신공항 건설이 시급한 사안인 데도 중앙정부의 늑장 대처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서승환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조속한 공항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낸 바 있다.

공항을 점검한 김 대표는 이어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동해 제주전기자동차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19일 오전엔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연이어 참배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제주4·3사건 일부 희생자를 재심사할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4·3평화공원을 방문하기로 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다.

참배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지사가 참석하는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용암해수단지 시찰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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