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도로에서 보행자 오모씨(72·여)가 교통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해 2차 사고를 낸 혐의로 고모씨(4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CCTV와 탐문조사 등을 통해 고씨가 2차 사고를 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고씨의 차량에서 사고 흔적을 발견, 추궁한 끝에 자백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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