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축산분야 1044억원 투입
제주도 올해 축산분야 1044억원 투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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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축산분야 사업의 초점을 친환경 축산의 경쟁력 강화에 맞춘다.

제주도는 다자국간 FTA(자유무역협정)를 극복하고 융복합형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축산분야에 모두 1044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우와 흑우, 돼지, 양계 등 친환경축산으로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산 축산물의 광역브랜드 활성화 등 시장 차별화를 통해 안전·고품질 축산물 유통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품질 돈육생산으로 양돈산업을 지역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11개 사업에 354억8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선진 가축분뇨 관리체계 구축 및 환경친화 축산사업장 조성 등 26개 사업에 221억4400만원을, 말 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신성장산업 여건 조성을 위해 42개 사업에 139억8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양계·양봉·곤충·종축산업 육성 및 축산물 위생검사 등에 155억2100만원을 비롯해 보들결 제주한우 육성 27억3000만원, 낙농산업 육성 13억6600만원,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 81억1200만원,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사업 46억9800만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공급 5억6900만원 등이 각각 사용된다.

제주도는 이 같은 사업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유통·가공·소비 등의 내실화를 통해 융·복합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064-710-2121(제주도 축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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