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불량 위패 재심사 방침 환영”
“4·3 불량 위패 재심사 방침 환영”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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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회견
3정립연구유족회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4·3 불량 위패 재심사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며 “남로당 수괴급 4·3희생자에 대해서는 재심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현재 4·3평화공원에는 6·25 당시 대한민국 국군을 공격한 인민군 사단장과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한 제주인민해방군사령관 등의 불량 위패가 다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들의 위패 앞에 머리를 조아려서야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이어 “이번 기회에 4·3평화공원이 폭도공원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그래야 4월 3일이 진정한 국가 추념일로 거듭날 것이며, 대통령도 떳떳하게 추념의 예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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