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이종량) 가맹단체인 한라산악회(회장 박성우) 고석범 회원(59)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행을 시작해 2002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1000회에 걸쳐 한라산 정상을 밟았다.
제주도산악연맹에 따르면 12년 동안 한라산을 1000회 등반한 기록은 지금까지 처음으로 그의 한라산 등반은 연간 평균 84회 올랐다.
특히 고씨는 하루에 2008년 10월 11일과 2009년 8월 8일에는 하루 3차례 한라산 정상에 올랐다.
고씨가 하루에 2회 백록담에 오른 횟수만도 2007년 15회와 2008년 9회, 2009년 28회, 2010년 22회, 2011년 28회, 2012년 33회, 2013년 29회, 지난해 25회 등 모두 189회다.
이외에도 그는 마라톤 풀코스(59회), 울트라마라톤(100km이상, 27회), 철인3종 대회(26회)를 완주한 강철의 사나이이다.
한라산악회 고석범 회원은 "한라산 높이 1950m에 맞춰 2020년도까지 950회를 목표로 한라산을 산행할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행에 나서 한라산악회·제주도산악연맹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한라산 해발 700m에 위치한 견월악에서 2015년 시산제와 함께 고씨의 ‘한라산 정상 등반 1000회 기록’을 경축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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