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관내 27개 지역 아동센터에 국비 8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모두 29억원을 지원해 아동의 보호와 교육, 놀이, 오락 등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운영비 14억6000만원은 지역 아동센터 별로 시설 정원에 따라 차등 지원(국비 50%)된다.
또 거점형 지역 아동센터 1곳, 특수목적형 지역 아동센터 5곳, 토요운영 지역 아동센터 25곳 등 모두 31곳을 올해 추가로 지정해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비와 추가 운영비, 취사부 인건비 등 7개 사업에 모두 4억1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아동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귀포시는 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식비 8억5000만원을 지원, 지난해 1인당 3500원 지원되던 것에서 500원 오른 4000원으로 인상해 아동 영양섭취에 장애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을 주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 서비스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 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보호프로그램(생활·안전)과 문화프로그램(체험·참여 활동), 정서지원프로그램(상담, 가족 지원), 교육프로그램(교육, 특기 적성),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홍보, 연계) 등 모두 5대 영역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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