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지역 노인의 여가 생활 지원과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해 올해 경로당 운영과 기능보강 등에 지난해보다 6억500만원을 늘린 사업비 2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서귀포시 관내 133개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간식비 등 운영경비에는 총 12억원을 지원, 1곳당 평균 902만9000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 경로당 회원수 증가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경로당 증·개축과 개보수, 건강장비 등 기능보강 사업에 작년보다 6억1000만원 증가한 11억1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취미교실 등에 1억2700만원을 지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의 노인여가복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시설로서 여가 활동, 친목 도모, 취미 활동, 정보 교환 등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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