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15일 개막
'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15일 개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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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숙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제주올레가 주최·주관하는 세계 도보 단체들의 교류의 장인 ‘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가 15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현을생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위성곤·현정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환영사, 로버트 션즈 아메리칸 트레일즈 협회의 기조발제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다양한 단체에서 준비한 소규모 워크숍이 진행됐다.

16일 오전에는 올레19코스 시작점에서 ‘우정의 길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서호주에 위치한 비불먼 트랙 관계자들도 참여,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인도방랑’ 등의 책을 쓴 일본의 여행 작가이자 사진가인 후지와라 신야의 강연이 열린다. ICC제주 삼다홀에서 전개되는 강연에서 그는 사진과 글로 세상을 탐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줄 참이다.

한편 5년간 제주에서 개최됐던 이 행사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를 통해 결성된 ‘월드 트레일즈 네트워크’의 회원 단체의 나라가 번갈아 대회를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의)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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