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농업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
6개 농업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기계구입자금 등 6개 농업 정책자금의 대출금리를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들 정책자금의 경우 올해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잔액에 대해서도 금리인하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규모가 1조1763억원이고 대출잔액이 2조2362억원에 이르는 농기계구입자금 금리는 지난 1일부터 3%에서 2%로 인하됐다. 이번 인하조치로 농가는 연간 228억원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귀농인 창업지원자금과 축산경영종합자금, 6차산업 창업지원자금의 금리는 3%→2%로,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는 3%→1.8%로 각각 인하됐다.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금리는 3%→1%로 내려간다.

이로써 이들 5개 자금의 올해 지원규모 3016억원과 대출잔액 9139억원에 대한 연간 이자부담도 108억원 줄어들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