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강달성 제주교도소장
<신년설계>강달성 제주교도소장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5.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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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는 형사사법의 최후의 보루이자 수형자의 교정교화의 최일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각 교정기관에서는 재범률을 낮추고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수많은 업무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양의 탈을 쓴 늑대 혹은 악마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강력범죄 발생과 교정시설에 수용된 전력이 있는 사람이 저지른 범죄가 우리 사회의 큰 화두가 됐다.

제주교도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치유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문화예술교육, 법질서교육, 인문학 교육 등의 철저한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재능기부를 통해 수형자 교정교화에 동참하고자 ‘마음이 따뜻한 자원봉사 강사’를 모집을 하겠다.

또 집중인성교육 과목에 필요한 관련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을 내부강사로 내정, 예산 절약 효과 뿐 아니라 진정한 교도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

제주교도소는 앞으로도 중점적인 집중인성교육을 시행해 올바른 인간성 함양을 마련하고, 수형자 창업·취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 재범률 제로에 도전하겠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각 교정시설에 수용자 내면의 변화를 통한 재범률 감소를 목표로 ‘집중인성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처럼 순한 사람으로 변모시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형자 집중인성 교육을 ‘청양의 해’에 시작하게 된 것은 굉장히 이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명품관광도시인 아름다운 제주에 걸맞은 안전한 제주를 만들도록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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