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인 단체인 운앤율이 최근 ‘운앤율 제2호-달빛을 베다’를 발간했다.
고성기·권재효·송창선·안상근·양민숙·이명혜·이무자·이소영·장승심 회원은 이 시집에 각 각 작품 10편씩 실었다.
운앤율은 “회원들이 몇 년 간 준비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시집은 2013년에 발간한 ‘바퀴 위에 앉은 세상’”이라며 “이제는 경작의 속도가 빨라졌다. 연이어 수확을 했다”고 말했다.
운앤율은 이어 “회원 중에서 개인 시집을 낸 동인만도 세 명”이라며 “눈송이처럼 폴폴 날리는 시의 향기가 눈이 녹아 스며들 듯, 누구에겐가 다가가 그렇게 시도 스며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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