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인터넷신문고가 시민의 다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해 인터넷신문고 운영 분석한 결과 총 1368건의 민원이 접수돼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건당 평균 처리기간은 1.9일로 처리기한인 5일보다 3일 이상 단축됐다. 시민이 제기한 각종 불편사항이나 민원이 신속하게 해결된 것이다.
민원 분야는 도로․주택 등 도시건설이 423건(30.9%)으로 가장 많아고, 이어 쓰레기 등 환경 275건(20.1%), 주차 등 교통 264건(19.3%)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건설 분야는 공사현장 관련 및 불법건축물 신고, 도로보수 요청, 가로등 등 도로시설물 보수·시설 요구 등이 많았다. 환경 분야는 클린하우스 관련 및 불법 소각 등 환경오염신고, 소음 및 악취 민원 등의 주류를 이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신문고는 민원 입력에서부터 분류-처리-결과 회신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처리되므로 시민들이 신속․정확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민원 처리결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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