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자원 활용 관광상품 본격 개발
걷기 자원 활용 관광상품 본격 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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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레저동호회 대상 팸투어

중국에서 확산되는 건강, 웰빙에 대한 열기를 반영, 제주의 걷기관광자원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상품개발이 본격화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동북지역 도보협회 등 레저동호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도보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귀포유채꽃걷기축제, 제주관광마라톤축제, 제주올레걷기축제 등과 연계한 도보 및 마라톤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사전답사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팸투어에는 현지 홍보를 위해 심양 화상신보와 대련시 대표일간지인 대련완보 관계자도 함께했다.

팸투어단은 이 기간 한라산 어리목 눈꽃축제 현장과 함께 카멜리아힐, 민속오일시장, 사라오름 등의 주요관광지와 걷기관광 자원을 둘러보게 된다. 또 제주시 명도암에 있는 참살이마을을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화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 패키지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트레킹 마니아층이라는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테마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팸투어를 추진했다”며 “지역 이벤트와 연계한 레저스포츠 상품 개발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등 도보 및 마라톤축제와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 960여 명을 모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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