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물 8개 분야에 183억 투자
서귀포시, 축산물 8개 분야에 183억 투자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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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축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8개 분야 91개 사업에 183억원을 투자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정축산업 기반 구축 등 13개 사업에 6억1800만원, 양질조사료생산 등 5개 사업에 20억1200만원 등 모두 18개 사업에 26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와 축산 사업장 악취 관리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10개 사업에 50억1400만원, 축산사업장 악취관리를 통한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4개 사업에 13억8700만원을 투자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생산성 향상과 청정 양돈산업 육성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등 4개 사업에 52억3800만원을 투자해 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 개방에 대응한 축사시설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청정 지역 유지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 유통 지원을 위해 43개 사업에 23억8700만원을 들여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한 경영안정 및 기반시설 등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말 산업선도 지역 육성을 위해 12개 사업에 16억5300만원을 투자해 말 테마파크 조성과 승마장 운영 활성화 등에 나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과 관련해 내달 중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업대상자 공모를 시행하고 사업 신청자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축산사업추진 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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