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새해 아침이 밝았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올 한해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올린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일찍 찾아온 한파에 눈마저 자주 내린다. 못다한 일, 힘들었던 일, 모두 백설속에 묻어 두고 새하얀 백지위에 을미년(乙未年) 새해 희망의 설계를 그려본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마음의 온도를 전하는 병원, 특히 환자와 병원직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내·외부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감동 시킬 수 있는 병원 만들기에 전념하기 위해 우선 도민, 지역주민,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확대를 통한 공공재활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또 재활로봇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도민 재활을 위한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겠다.
권역별 거점재활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전문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
의료서비스의 내실 향상에 주력하며 환자 친화적인 쾌적한 공간에서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관련 제반시스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
또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장애인과 환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중심재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바쁠수록 돌아서가라’며 에둘러 일러주던 어르신들의 말씀을 기억한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환자와 의사가 더불어 숨을 쉬고, 환자와 병원이 더불어 꿈을 꾸며, 도민과 더불어 만들어 가는 제주권역재활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로 살아가고 건강한 도시, 건강한 제주로 거듭날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나실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