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430t 생산…계약물량에 5% 초과
감자와 콩과 함께 북제주군의 주요 소득작목인 맥주보리의 계약재배가 정착화 되고 있다.
1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산 맥주보리는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작황이 좋아서 지난해 1618ha, 5598t 보다 25% 늘어난 1700ha, 7430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생산예산량은 약정물량 1620ha 7080t에 비해 80ha 350t, 5% 초과된 물량으로 적정생산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생산량 7408t의 68%인 5055t만 수매돼 농가들이 처리난을 겪었다.
북군은 "농가와 지역농협간 재배계약을 하지 않고 생산한 맥주보리는 수매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미리 인식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과생산된 5%의 맥주보리는 종자용과 자가 사료용 등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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