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관내 유채재배면적이 늘어 생산 예산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북군은 지난해 태풍과 호우피해지에 대파작물로 유채를 재배해 재배면적이 전년도 382ha, 451t 보다 늘어난 394ha, 591t으로 추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농협이 계획한 수매할 유채량은 600t으로 지난해 410t보다 30%증가해 유채 처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매가격이 낮고 녹비로 활용하는 농가가 늘어 수매예산량은 오히려 11% 감소했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실정과 당근 등 겨울 채소류 재배를 위한 녹비로 이용하는 농가가 증가세를 감안하면 유채 수매량은 더욱 줄어들 전으로 북군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채 수매가격은 1등은 ㎏당 1028원 2등은 ㎏당 101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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