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2014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중 5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또 공공기관에 5명, 금융기관 9명, 대기업 65명, 군부사관 6명, 중소기업에 363명이 취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롯데면세점과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고, 오는 13일에는 SK텔레콤과도 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도교육청 금고 지정을 약정하고 특성화고 학생을 매년 5명씩 3년간 15명을 채용키로 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도내 대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맞춤형 아카데미반 운영, 양질의 중소기업 발굴 등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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