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농협 3곳 문화복지센터 운영 전망
도내 지역농협 3곳 문화복지센터 운영 전망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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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농협 3곳이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조합으로 선정될 전망된다.
18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핵심과제인 농촌문화ㆍ복지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일선조합에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이 사업에 표선.한림.한경농협 등 3개 조합이 신청했는데 이들을 포함, 전국 127개 조합이 운영주체로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문화복지센터에는 △영농교육과 취미활동 등이 펼쳐질 교육장 △물리치료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건강관리실 △청소년 공부방과 방과 후 아동지도를 담당할 공부방 △농업인의 고충을 들어주는 상담실 등 4개 시설이 의무화된다. 또 영유아 교육실과 휴게실, 식당, 목욕탕, 이ㆍ미용실 가운데 2개 시설 이상이 필수적으로 설치ㆍ운영되게 된다.

중앙회는 복지센터 운영 조합당 운영비로 15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조합상호지원기금 등에서 모두 150억원의 자금을 확보, 조합당 1억~3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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