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차관 발언, 국회 차원서 책임 추궁”
“정 차관 발언, 국회 차원서 책임 추궁”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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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새민연 최고위원 후보
▲ 주승용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제주 4·3 희생자 재심사 발언과 관련,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따지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지난 6일 제주를 방문, ‘제주 4·3 희생자 재심사’와 관련한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도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가 없다”면서 “이미 정부차원에서 국가의 책임임을 공식 인정했는데도 제주 4·3 희생자에 대해 유족들 앞에서 ‘재심사’ 운운하는 것은 국가차원의 결정을 부정하려는 반역사적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주 의원은 그러면서 “정 차관은 즉각 제주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제주 4·3 진상규명을 비롯한 남은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해야 한다”면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이 문제를 철저히 따지고, 물어 반드시 그 진상을 밝히고 마땅한 책임을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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