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서 10개로 확대
우체국알뜰폰 참여업체가 늘어나고 판매상품도 확대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업체가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우체국알뜰폰 사업자로 기존의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6개업체 외에 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 등 4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알뜰폰 판매상품도 기존의 18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 중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차단되고 부모 동의가 있어야 충전이 되기 때문에 요금 과다 청구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자녀안심 서비스(키즈 케어)를 무료로 제공해 자녀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고 유해매체 접속을 차단할 수도 있다.
위약금 없는 저렴한 무약정 반값요금제가 1종에서 3종으로 확대되고, 기본제공 데이터량도 30MB∼2GB로 다양해졌다.
제주우정청은 판매상품은 늘었지만 가입신청서를 일원화하고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사용량에 따라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줘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우체국알뜰폰은 제주우체국과 서귀포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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