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를 통해 가족 간 소통해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제주도 kidp(지식경제부 공인산업디자인 전문회사) 하나출판 프로젝트팀 하나디자인연구소(소장 이재정)는 오는 17~18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에서 ‘캐릭터 읽어주는 남자’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는 ▲거울(자아찾기) ▲나침반(인생의 목표) ▲시계(시도와 수정) ▲안락한 의자(쉼)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박물관은 살아있다, 아라리오뮤지엄 제주, 해올렛, 마나가게, 책농장 등 도내·외 6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가족들이 제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정 소장은 “전시에서는 TV에서만 봤던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눈앞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은 부모님과 캐릭터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오감(五感)을 만족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5 제주전통문화엑스포’가 열리는 ICC제주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