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도내 유입 막아라”
“구제역 도내 유입 막아라”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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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별방역대책협의회 개최

육지부 구제역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가 특별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치석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주재로 유관단체 및 생산자단체, 공수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지사 특별 요청사항’ 발령에 따른 방역강화 조치를 협의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의 전국 확산 등 심각단계 발령 대비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구제역이 차단방역은 청정 1차 산업은 물론, 관광업 등 우리도의 지역사회 기반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구제역 청정지역유지를 위해 관련 기관, 단체 수의사들의 맡은바 임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치석 국장도 “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100%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6일 현제 경기, 충남·북, 경북 4개도에서 총 35건(돼지 34, 소 1)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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