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여성행복 654억 투자
아이·여성행복 654억 투자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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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6일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해 654억원 투자한다고 밝혀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여성의 자기계발 등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대학 운영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이어 가족 기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과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활성화, 가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가족통합교육, 결혼이민자 및 출생자녀에 대한 작명서비스 무료 지원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공보육 공공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 양육수당 31억원, 영유아보육료 256억원을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노력을 하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근무환경개선비를 월 2만원 인상(기존 월 15만원)한 월 17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인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하고, 혁신도시 내 공립어린이집 신축과 민간어린이집 공립 전환 등 2곳에 8억7000만원을 들여 질 높은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잠재적 역량 개발을 위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프라 확충과 통합지원망을 통한 위기 청소년 보호 등 창의적이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성과 다문화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등 계층별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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