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0일까지 채소·화훼·감귤 하우스 시설 재배 농가에 대해 다겹 보온커튼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청을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16만2500만원(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을 들여 89㏊를 투자·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농가당 1동(연동) 원칙이지만, 하우스 시설의 경우 소규모인 경우 동일 장소 시설 면적이 3300㎡ 이하일 때 2동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단가는 설치 유형별로 수평권취식은 ㎡당 1만3000원, 경사권추식·수평예인식은 ㎡당 1만1000원이다.
사업대상자 우선 선정은 채소화훼시설, 감귤(조생온주) 가온시설, 감귤(만감류) 보조가온 시설 순이다.
만약 동일 순위일 경우 수출농가, 친환경, GAP 인증, 재해피해농가 순으로 선정된다.
반면, 사업대상자 선정에 있어 자유무역협정(FTA) 기금으로 지원받은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은 5년간, 이번 사업을 기 지원받은 농가는 3년간 지원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267농가(86.7㏊)에 112억1600만원을 투자·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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