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치 살린 희망·행복 문화도시 완성”
“전통 가치 살린 희망·행복 문화도시 완성”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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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제 시정 핵심 추진과제 보고회
▲ 서귀포시가 6일 1청사 대회의실에서 2015 시정 핵심 추진과제 보고회를 열고 있다.

서귀포시가 올해 시청 1·2청사 통합 추진과 성읍민속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마련 등 핵심 추진 과제를 선정,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6일 1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다양한 정책 협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의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5 시정 핵심 추진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청 1, 2청사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TF)팀 토론회를 매월 두 차례 시행하고 청사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청사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 운영을 위한 성과 옵션 대상자 자체 선정, 업무성과·기피부서 중심의 근평가점제 도입 등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운영과 지역 특성 반영한 조직개편도 한다.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위해 안전종합대책과 재난대비 선제 대응 체계 구축, 서귀포시에 맞는 매뉴얼 정비 등도 시행된다.

특히 서귀포시의 전통가치를 살린 ‘희망과 행복의 문화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주민에 의한 마을만들기, 품격높은 문화·교육·관광, 따뜻한 복지, 제주색채 친환경 안전도시 등 5대 전략 20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체계적 관리로 성과를 도출한다.

또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을 신축하고, 노숙인 재활시설인 사랑원에 대한 운영 개선, 노인 및 장애인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신규주민자치위원과 읍·면·동별 주민자치 학교 운영, 주민자치센터 컨설팅과 특화프로그램 발굴,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착율을 제고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전통문화의 전승·보전, 활용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읍민속 마을 보존 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세계문화유사 등재 기반을 마련하고,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메카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2017 FIFA U-20, 2018 여자 U-20, 2019 FIFA 여자월드컵 대회 등 국제 빅 이벤트 유치를 추진하고 FIFA의 실사를 대비한 경기장 시설 보강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개성과 매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에 53억원 투자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 및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추진 ▲감귤 유통에 대한 농협 책임 유통을 기존 46%에서 70% 이상으로 확대 ▲밭작물 수급안정 위한 작목체계 개선 등을 구현한다.

또한 ▲돌돔, 다금바리, 참조기, 터봇 등 양식어종 다양화 ▲무태장어, 바다송어 시범양식 추진 ▲하논마르분화구 훼손방지 종합계획 수립 ▲혁신도시 이전 기관 국세청 3개 기관 등 7개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추진 등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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