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축구장·무용연습실 등 건립 계획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에 인조 잔디 축구경기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제주국제대학교는 대학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시설 조성 및 확충에 18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는 지난해 문화체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국제 공인 하키 전용구장을 준공한 바 있다. 올해는 제주도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아 하키 전용구장의 조명과 부대시설을 보강하고, 리틀야구장을 겸한 축구경기장을 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 하에 대학 내 근린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창단되는 ‘대학 실용무용단’의 실내 무용 연습실 등도 조성해 나간다.
고충석 총장은 “건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늘며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 개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하계 전지훈련 시즌에는 새롭게 리모델링되고 있는 기숙사와 연계해 다른 지방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대 스포츠단(단장 윤상택 교수)은 올해 카누와 실용무용단 창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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