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화프로그램을 신청 받은 결과 모두 14개 학교에서 108개 반, 1034명이 학력 향상을 포함해 자기 주도 학습, 중국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7개교 28개 반 254명, 중학교 2개교 7개 반 107명, 고등학교 5개교 73개 반 673명이다.
올해 겨울방학 특화프로그램은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학교에 대해서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3월 정규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 운영비가 지원됐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49개교에 연간 9억원의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방과 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방학기간 지원 확대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흥미와 적성, 학업 능력 향상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 사교육비 절감 등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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