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경로당에 침입해 노인회 보조금 통장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박모(23)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복지회관 내 경로당에 들어가 노인회 보조금 통장 9매와 체크카드 2매를 훔친 뒤 현금 24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시내 PC방을 전전하면서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원룸과 식당에 침입해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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