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5일 제주로 관광 온 후 남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씨(43·전남 목포시)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 서귀포시에 있는 한 목욕탕 신발장 앞에서 관광객 채모씨(42·충북 청주시)가 떨어뜨린 현금 90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명품 지갑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범행을 부인하자 강력하게 추궁, 채씨의 지갑을 버렸다는 곳에서 지갑을 찾고 채씨에게 돌려줬으며 피해품인 현금 90만원도 유씨로부터 압수,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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