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근(48) 제주지방경찰청 정보3계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선발 예정 인원 5배수 중 지휘관 추천과 관서별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정 86명을 총경 승진 후보자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출신인 문 계장은 경찰대를 8기로 졸업한 뒤 제주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제주해안경비단 901대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제주 출신인 정경택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과 강복순 강남경찰서 교통과장(여경)이 총경 승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경무관 승진 심사에 이어 업무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기조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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