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올 시즌 기지개 켜다
제주Utd 올 시즌 기지개 켜다
  • 고기호 기자
  • 승인 2015.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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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첫 훈련 돌입
선수들 컨디션 끌어올리는데 중점
▲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3일 첫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선수들이 달리기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휴식을 끝내고 2015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조성환 신임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는 3일 첫 선수단 소집을 한뒤 성공적인 2015시즌을 위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3일 서귀포시 클럽하우스 연습구장에서 2015시즌 대비 훈련을 가졌다.

2014시즌이 끝나고 나서 맞이하는 첫 훈련인 만큼 코칭스태프들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런닝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조감독은 "첫 훈련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밝은 모습으로 인해 올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며 첫 훈련을 마친 소감 을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했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들을 데려왔다.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잘 이끌어 낸다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남은 훈련기간 동안 공격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조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목표를 가지라며 독려하고 있다"며 "일단 목표 는 우승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다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성공 적인 2015시즌을 기약했다.

이 날 훈련은 새 주장으로 임명된 오반석을 비롯해 김호준, 송진형, 윤빛가람 등 모든 선수들이 참여했고, 지난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김선우, 이관표, 김태호, 심광욱도 같이했다.

제주는 이달 16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을 하고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터키 안탈리아로 18일간의 전지 훈련 을 떠난다. 제주는 터키 전지훈련 기간동안 4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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