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머리당영등굿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선정
칠머리당영등굿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선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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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500만원 지원
▲ 칠머리당 영등굿 영등송별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대표 김윤수)가 운영하는 ‘이어이어라 바람결에 봄을 싣고-칠머리당 영등굿’이 문화재청 주관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 평가 결과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국 70개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총 7개(집중육성형 4개, 시범사업육성형 3개)가 우수사업으로 뽑혔으며, 칠머리당 영등굿은 집중 육성형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이어이어라 바람결에 봄을 싣고’는 제주도의 무형자산인 동시에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영등축제, 영등굿 복원사업, 찾아가는 수업 등 인문학 교육체험·축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칠머리당 영등굿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위!風!당!당! 바람의 나라 탐라국, 바람의 신 영등굿’이란 주제로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겨진 의미와 가치를 발굴해 이를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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