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조달업무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간전용 사이트인 ‘누리장터’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개통된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송왕면)에 따르면 조달청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민간부문에 전자입찰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전자계약, 대금청구, 견적요청 등 모든 조달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누리장터(민간전용 나라장터)를 만들어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누리장터 개통과 함께 이용 대상도 335만여 중소기업까지 확대, 기업 간 거래(B2B)의 투명성 및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민간부문 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하던 나라장터를 2013년 10월부터 아파트, 영농·영어조합에 개방했고, 지난해부터는 이용대상을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했다.
조달청 누리장터의 인터넷 주소는‘http://nuri.g2b.go.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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