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16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 참여 유형은 장애인복지 일자리 272명, 일반형 일자리 31명, 특화형 일자리 5명 등 3개 유형으로 모두 308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 내용의 경우 일반형 일자리 사업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단체에서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되고 주 5일(40시간) 근무를 통해 월 116만700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 사업은 환경도우미와 주차단속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되고 월 56시간(주 14시간) 근무를 통해 월 31만3000원을 받는다.
특화형 일자리 사업(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은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이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주 5일(25시간) 근무를 통해 월 100만원을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해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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